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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Briefing

"CEO Briefing"은 2005년 9월부터 시작한 소보고서로 신속한 현안 분석과 대응방안 제시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대구경북 2019년 경제 진단과 2020년 전망

대구경북 2019년 경제 진단과 2020년 전망

 

 

2020년 세계경제는 불확실성 속에서 소폭 회복 전망

○ 세계 유수의 경제 관련 기관들은 2020년 세계경제가 신흥국 경제의 반등을 바탕으로 2% 후반에서 3% 초반의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럽과 일본이 2019년의 침체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사상 최장기간 호조를 누렸던 미국도 소비 침체로 경기가 둔화되는 등 선진국의 경기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 중국은 내수와 서비스 중심의 성장으로 경제구조 변화를 꾀하고 있으나 미중 무역 분쟁, 심각한 부채, 부동산 버블 등 대내외적 악조건으로 6% 성장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2019년에 부진했던 신흥국들은 전반적으로 기저효과, 경기부양 정책, 경제 제도 개선 등으로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 세계경제는 디지털화, 기후변화, 다자질서의 해체, 중국의 구조 전환 등 전반적인 구조가 변화하는 가운데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2020년 이후에도 한동안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19년 말 미·중 간의 1단계 무역협상이 타결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나, 2단계 협상의 불확실성과 브렉시트, 중동을 중심으로 한 지정학적 리스크 등 아직도 수많은 위험요인이 잔존해 있어 2020년에도 세계경제가 빠르게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 한국경제는 2.2%대 성장 예상

○ 국내외 주요 경제예측기관에서 전망한 2020년의 한국경제 성장률 평균은 2.2%로 지난해 발표한 성장률 전망 2.6%보다 0.4%p 낮아졌다. 한국과 교역 규모가 큰 국가 간의 무역 분쟁, 국내 제조업 부진, 소비심리 악화 등 불안정한 국내외 경제 여건이 성장률 전망 저하의 주요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 경기회복의 기대감은 크지만 낮은 소득 증가세와 가계 원리금 상환 압력으로 2020년에도 민간소비 회복은 미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그동안 마이너스 성장에 머물렀던 설비투자는 글로벌 반도체 수요가 회복되면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신규 주택 착공의 감소로 건축 부문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SOC 중심 토목 부문이 개선되면서 건설투자 부진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 수출은 세계경제의 완만한 회복과 신흥국 투자수요 확대로 개선될 전망이다. 소비자 물가는 기대인플레이션 하락과 무상교육 확대 등 정부의 복지정책 확대로 0%대 중반의 낮은 상승세를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에도 저금리 국면은 유지되겠지만, 미국과 유로지역 등 주요 국가의 완화적 통화 정책 등 대외 요인이 금리 상승의 압력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경기 하향세 속 2020년 지역경제는 1~2% 전후의 성장 전망

○ 2015년 12월 이후 하향국면에 접어든 대구의 경기는 주력제조업 생산 감소와 수출 부진으로 후퇴국면에 머물러 있다. 경북의 경기도 제조업 생산 감소와 수출의 급격한 부진으로 2018년 7월부터 침체기에 진입하였다. 이에 따라 2019년의 지역 경제는 최종적으로 대구 1.9%, 경북 –0.3%의 저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 주력제조업의 생산 및 소비와 수출 부진이 이어지면서 2020년의 지역 경제 성장률은 대구 2.1%, 경북 0.9%로 2019년에 비해서는 높으나 절대적 수치는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 전망이다. 희망적 관점에서 보면, 대구는 건설 수주가 확대되고 도소매업, 음식점업 등의 소비심리가 개선될 경우에 2.7%까지 성장률이 높아지고, 경북은 철강산업, 기계산업, 자동차산업 수요가 증가할 경우에 1.9%까지 성장률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 침체로 제조업 생산 감소, 소비 관련 서비스업 부진 이어져

○ 2020년에는 수출 감소세가 다소 둔화되겠지만 여전히 수출이 줄어들고, 내수가 부진하여 자동차, 기계, 전기장비, 섬유제품, 전자부품 등 주력산업의 생산이 부진할 전망이다.
○ 서비스업은 제조업 부진, 소비심리 악화 등이 지속되어 도소매업, 음식점업 등을 중심으로 매출 감소가 심화될 것이다. 온라인시장 확대 등 유통시장 변화가 가속되면서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매출은 감소하고, 소량 저가형 소비시장인 도매상, 전통시장, 편의점 등의 여건은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백화점 명품관의 매출 증가 등 소비시장 양극화가 심화되고, 대구를중심으로 교육과 금융서비스 분야의 경기 부진이 확산될 가능성도 크다.

 

주력 제조업 수출은 보합세, 실업률은 소폭 상승 전망

○ 2020년 글로벌 환경 변화로 자동차 등 전방산업의 생산이 개선되면 지역 부품업체 및 연관산업을 중심으로 수출이 다소 회복될 수 있으나,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으로의 수출이 감소함에 따라 급격한 반등은 어려울 것이다.
○ 2020년 부동산시장은 신규 분양단지와 재건축단지 등 투자 기대심리가 높은 부문으로 유동성이 집중되고, 실수요자들의 관망세가 나타나면서 전세가격 상승요인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주택과 비선호지역 중소형 중심의 주택가격은 하향 조정되고, 기존 주택의 거래량은 감소하더라도 주택가격의 급격한 하락세는 없을 것이다.
○ 고용 측면에서는 국가 전체적으로 경제의 허리인 40대의 고용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비해 노인과 30대, 50대 여성의 고용은 증가할 것이다. 대구경북에서는 고용의 질적 수준이 다소 높은 상용근로자나 전문성이 요구되는 일자리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실물경기의 어려움으로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노무 종사 업종이나 영세자영업자, 임시일용직 등 경기 부응형 저부가가치 장시간 근로자의 일자리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 대구는 전통산업 및 자영업의 일자리 구조조정 과정에 있으므로 당분간 고용률 감소와 비경제활동인구가 증가하고, 경북은 제조업 중심의 산업과 일자리 구조조정으로 실업률이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2020년 대구와 경북의 실업률은 각각 3.7%와 4.2%로 전망된다.

 

* 더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 내용 문의 : 임규채 연구위원(kchlim@dgi.re.kr) 053-770-5068
                    김용현 연구위원(yhk08@dgi.re.kr) 053-770-5134
                    최재원 연구위원(janian@dgi.re.kr) 053-770-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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